달라지는 잠실 상권, 송리단길vs방이동


달라지는 잠실 상권, 송리단길vs방이동

Q. 잠실의 양대 상권인 '송리단길(송파1동)'과 '방이동 먹자골목(방이2동)'의 최근 폐업률 현황은 어떤가요?

A. 송리단길은 폐업률이 다시 치솟는 반면, 방이동 먹자골목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송리단길 (송파1동): 2024년 3.1% ➡️ 2025년 2.6%로 하락했다가, 올해 2.8%로 다시 상승
  •  방이동 (방이2동): 2024년 3.6% ➡️ 2025년 3.1% ➡️ 올해 2.4%로 꾸준히 감소

Q. 원인은 무엇인가요?

A. 상권의 다양성과 소비 목적에서 차이가 납니다.

분류송리단길방이동 먹자골목
주요 고객주말에 유입되는 외부 관광객 및 데이트족평일·주말을 가리지 않는 동네 주민 및 인근 직장인
상권의 다양성인스타그램 감성의 카페, 사진관 등 비슷비슷한 업종 편중고깃집, 횟집, 밥집, 술집 등 다양한 업종의 외식 상권 발달
소비 특성일회성 방문 및 웨이팅만 긴 인스타용 상권으로 변질실거주 인구의 높은 고정 수요 및 지속적인 외식·회식 소비

Q. 임대료와 권리금은 어떻게 변했나요? 

A. 상권 활성화로 임대료가 오르면서 기존에 있던 상인들이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 임대료 상승: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송리단길 1층 상가의 3.3㎡(1평)당 월 환산임대료는 지난해 14만 2,900원에서 올해 2분기 15만 3,716원으로 1년 새 7.6% 급등
  2. 권리금 장벽: 과거에는 권리금이 없거나 3,000만~4,000만 원 수준이던 자리가 현재는 장소를 옮겨도 기본 5,000만 원 이상의 권리금을 요구하며 상인들의 진입장벽과 고정비 부담이 커졌습니다.

Q. 침체되는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일차원적인 식음료 위주에서 탈피하여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갖고, 빌라촌 특유의 불편한 접근성을 개선해야 합니다.

  1. 킬러 콘텐츠 부재: 홍대 팝업 스토어나 성수동의 문화 공간처럼 젊은 세대를 지속해서 유입시킬 수 있는 고유의 놀이·문화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2. 인프라 개선 필요: 빌라촌 골목 상권으로 불편한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 친화 시설을 확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