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기간 30% 단축? 레고 아파트 ‘모듈러 주택’
공사기간 30% 단축? 레고 아파트 ‘모듈러 주택’
Q. 모듈러 주택이 뭔가요?
A. 모듈러 주택은 벽체, 바닥, 배관 등 집의 80% 이상을 공장에서 레고 블록처럼 제작한 뒤, 현장에서는 터파기 등 기초공사만 하고 가져온 모듈을 조립해 완성하는 공법입니다.
- 최대 장점은 속도: 현장 공사와 공장 제작이 동시에 진행되어 일반 공법보다 공사 기간을 약 30% 단축할 수 있습니다. 2년 걸릴 공사를 1년 5개월 만에 끝낼 수 있는 셈입니다.
- 안전과 품질: 대부분 공장에서 작업이 이뤄져 날씨 영향이 적고, 고소 작업이 줄어 안전사고 위험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균일한 품질 관리도 장점입니다.
정부는 신규 택지를 지정해도 입주까지 수년이 걸리는 문제를 모듈러 공법으로 해결하겠다는 전략입니다.
Q. 모듈러 주택을 키우기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요?
A. 2027년부터 2030년까지 공공주택 발주 물량을 2만 가구로 대폭 늘리고, '모듈러 특별법' 제정도 추진합니다.
| 구분 | 기존 | 개선 (8.13 대책) |
|---|---|---|
| 27~30년 발주물량 | 1만 2000가구 | 2만 가구 (67%↑) |
| 연평균 발주물량 | 3,000가구 | 5,000가구 |
Q. 모듈러 주택에서 가장 큰 걸림돌인 비용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A. 정부가 2030년까지 추가 공사비의 '절반'을 직접 재정으로 지원하여 초기 시장을 키울 계획입니다.
- 지원 기간: 2030년까지 한시적 지원
- 지원 기준: 일반 공법 대비 초과되는 공사비(가구당 약 7,000만 원으로 추산) 중 절반을 정부가 지원
초기에는 정부가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공공 발주가 늘어나 대량생산 체제가 갖춰지면 자연스럽게 가격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아파트에도 적용이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이제는 20층이 넘는 고층 아파트에도 모듈러 기술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 대표 시범사업:
- 핵심 기술: 철골이 아닌 '콘크리트 구조체(PC)'를 공장에서 제작해 조립하는 고층화 기술이 이미 개발되어 30층 높이까지 적용 가능한 공법 인정까지 마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