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호가 · 실거래가 · 시세) 용어 구분


아파트 가격(호가 · 실거래가 · 시세) 용어 구분

Q. 아파트 가격에서 호가 · 실거래가 · 시세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A. 쉽게 말해 호가는 '부르는 값', 실거래가는 '도장 찍은 값', 시세는 '시장에서 평가하는 값'입니다.

① '집주인이 받고 싶은 가격' 호가

매도인(집주인)이 '내 집을 이 가격에 팔겠다'고 시장(공인중개사)에 내놓은 희망 가격입니다. 주로 중개사무소 벽보 또는 부동산 매물앱에 기재된 가격이 호가입니다.

  • 시장의 선행 지표: 집값이 오를 것 같으면 호가가 쑥쑥 올라가고, 떨어질 것 같으면 급매 호가가 나옵니다. 현재 시장의 '기대 심리'를 가장 먼저 반영합니다.

② '계약서에 도장 찍은 가격' 실거래가

매도인과 매수인이 합의해 실제로 매매 계약서를 쓰고, 구청에 신고한(도장 찍은) 팩트 가격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에서 실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장의 후행 지표: 주택 계약 후 최대 30일 이내에 신고하므로, 지금 당장의 분위기보다는 '1~2달 전의 시장 상황'을 보여줍니다. 투자의 가장 든든한 기준점이 됩니다.

③ '시장이 인정하는 적정 가격' 시세

실거래가와 매물의 호가, 시장 분위기 등을 종합해 '현재 이 아파트의 평균적인 가치는 이 정도다'라고 기관이 평가해 놓은 기준입니다. 2026년 기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114, KB국민은행 3대 기관에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시세는 가격 추이를 통해 부동산 정책을 만들거나 대출 한도 기준, 적정 매수가격 등을 파악하는데 활용됩니다.